대상포진이란?

대상포진은 어린 시절 감염된 수두 바이러스(Varicella-zoster virus)가 척수 신경절에 오랫동안 잠들어 있다가 과로나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, 고령에 의한 면역 기능 저하로 인해 활성화되어 신경세포에 감염을 일으키는 병입니다. 대표적인 증상으로 수포 및 발진이 나타나는 만큼 피부 질환으로 여기기 쉬우나, 출산보다 고통스럽다 할 만큼 극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대상포진 증상

피부 주변 병변

신경절의 피부 분포를 따라 띠 모양의 발진과 함께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는데,
발진은 몸의 좌우 중 한 쪽에만 나타납니다.
통증의 양상은 가려움, 얼얼한 느낌,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 등
사람마다 각기 다른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그 외 동반 증상

두통, 피로감, 호흡 곤란, 복부 통증, 팔다리 저림, 근육 통증 등
전신적인 증상이 간헐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, 사람마다
다른 양상을 보이기도 하고 일체의 동반 증상 없이
피부 병변만 나타나기도 합니다.

대상포진은 항바이러스제를 통해 치료할 시
약 2~3주의 기간에 걸쳐 치료에 대한
긍정적인 변화를 보이지만 피부 발진이 사라지고 나서도
통증이 남아있을 시 짧게는 수 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
극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‘대상포진 후 신경통’으로 이행될 수 있습니다.

대상포진 진단이 늦거나 치료받지 않을 시
50대에서는 약 50%, 60대에서는 약 70%가
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발전하는 만큼

대상포진 발생 72시간 내 바이러스의 침범을 억제하고
신경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어야 합니다.

진단 시기를
놓치거나
치료 받지 못함

대상포진
치료로 인한
일부 증상 개선

극심한 통증
장기간 발생